• 2024. 11. 1.

    by. 정보있슈

    기아가 29일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인 2025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을 공개했습니다. 기아는 더 기아 타스만을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Dive into a New Dimension)'해줄 정통 픽업 트럭으로, 픽업 트럭의 새 지평을 연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과연 어떤 점 때문일지 오늘은 2025 더 기아 타스만 가격, 제원, 출시일, 디자인 등을 총정리해보겠습니다.

     

    기아-타스만
    출처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기아 타스만 파워트레인과 주행 성능

    2025 더 기아 타스만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도록 설계하여 주행 성능을 최적화했습니다.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에서 다양한 실험을 1만8000회 이상 진행하며 주행 성능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타스만의 오프로드 성능은 인상적입니다. 기아 타스만에 적용된 4륜구동(4WD) 시스템은 도로 조건에 맞춰 각 바퀴에 구동력을 분배하여 오프로드(비포장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습니다.

    기아 타스만의 4륜구동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우 등의 터레인 모드(Terrain Mode)도 갖추고 있어 노면에 맞춰 최적의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파워트레인
    엔진 엔진 형식 흡기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0-100km/h 변속기
    가솔린
    현대 스마트
    스트림 G2.5T
    2.5 L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2,497cc 281 PS 43kgf·m 8.5초 8단자동
    변속기
    디젤
    현대 스마트
    스트림 D2.2
    2.2L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2,151cc 210 PS 45kgf·m 10.4초 6단수동/
    8단자동

     

    또한, 기아 타스만에는 오토 터레인 모드(Auto Terrain Mode)도 적용되어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조정해줍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아웃도어와 오프로드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며, 오프로드 뿐만 아니라 온로드에서도 탑승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사항으로, 타스만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다재다능한 픽업트럭으로 자리 잡게 하는 요소입니다.

     

     

    기아 타스만 외장 디자인

    타스만 더블캡, 싱글캡, 커스텀 / 출처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기아 타스만은 간결하면서도 강한 인상의 외장 디자인을 담았습니다. 그릴과 가니시를 통해 기아의 상징인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했습니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인터스텔라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 런웨이 레드, 오로라 블랙 펄, 탠 베이지, 데님 블루 등 모두 8종류입니다.

     

    타스만 전면부, 측면부, 후면부 사진 / 출처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 전면부 : 가로로 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로 강인한 인상 표현, 수직 형상 리그니처 램프를 좌우로 배치해 웅장한 이미지 구현

    - 측면부 : 45도 각도로 다듬은 모서리, 윈드실드와 곧게 선 리어 글라스로 대담한 실루엣 표현, 독창적인 펜더 디자인

    - 후면부 : 하단 범퍼 모시리에 코너 스텝 적용하여 편의성 높임, 테일게이트 핸들, 보조 제동 등을 매끄럽게 결합해 간결한 이미지 구현

     

     

    기아 타스만 내장 디자인

    기아 타스만 실내 / 출처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기아 타스만 실내 / 출처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기아 타스만의 실내 디자인은 세련되고 기능적인 특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타스만의 ccNC에 기반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첨단기술 제어와 주행 정보의 원활한 습득을 돕고,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최신 커넥티비티를 제공합니다. 여기서 ccNC란 '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의 줄임말로,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과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는 현대차그룹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입니다.

     

    타스만 실내 2열 / 출처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또한, 2열 시트를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하여 뒤로 기울이기 어려운 2열 시트를 최적 설계했습니다. 이는 동급 최고 수준으로 레그,헤드,숄더룸을 확보하여 2열 탑승객의 편안한 승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시트를 위로 들어올리면 29L의 대용량 트레이가 있어 적재량을 높였습니다.

     

     

    기아 타스만 X-Pro(프로)

    기아 타스만 X-Pro(프로) 외장 / 출처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기아 타스만 X-Pro(프로) 실내 / 출처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기아 타스만 X-Pro(프로) 모델은 오프로드 특성을 강조한 모델로, 가혹한 오프로드 환경을 즐기려는 고객에 적합한 선택입니다. 기본 모델과는 다르게 X-Pro 모델은 프론트 언더커버, 17인치 전용 휠,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 브리지 타입 루프랙, 검정 색상 엠블럼, 강렬한 오렌지 색상의 프런트와 리어 견인고리 등이 적용됩니다.

    또한,전자식 락 디퍼렌셜(e-LD)과 X-Trek(트렉), 산악 특화 전용 터레인 모드 락(Rock)을 갖춰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전자식 락 디퍼렌셜(e-LD) : 양쪽 바퀴의 속도를 동일하게 해주는 기능

     X-Trek(트렉) : 엔진 토크와 브레이크 유압 제어로 저속 주행 유지

     

     

    기아 타스만 제원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출시 시점에 변동 가능)
    생산지 화성 오토랜드 Auto Land 1공장
    구분 싱글캡 더블캡
    차량형태 2도어 중형 픽업트럭 4도어 중형 픽업트럭
    승차인원 2명 5명
    길이(mm)   5,410
    너비 (mm) 1930
    높이 (mm) 1,870 (기본형)
    1,890 (X-Line) 
    1,920 (X-Pro)  
    휠베이스(mm) 3,270
    연료탱크 용량 80L

     

    기아 타스만 X-Line 외장 / 출처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기아 타스만 가격과 출시일

    기아 타스만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업계 안팎에선 기아 타스만의 가격대가 경쟁 상대인 렉스턴 스포츠&칸(2879만~4500만 원)과 포드 레인저(6350만~7990만 원) 사이로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고성능 모델인 타스만 X-Pro(프로) 모델을 5,000만원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토대로 추측가능한 기아 타스만 가격은 약 4000만 원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기아 타스만의 출시일은 내년 상반기(3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기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스만의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실시해 10월 30일(수)부터 내년 계약 개시 전까지 계약금 지원 쿠폰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공식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출처 : 기아 공식 홈페이지)

     

     

     

    기아 타스만 더블캡과 더블캡 커스텀 / 출처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기아 타스만 싱글캡 / 출처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오늘은 2025 기아 타스만 가격과 제원, 출시일, 디자인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스만 모델 중 더블캡 '커스텀' 모델이 여러모로 쓸모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아 타스만이 가져올 국내 중형 픽업트럭 시장의 변화가 궁금하네요. 이상으로 2025 더 기아 타스만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